샘고을시장, 1천500개 전통시장 중 호남권 대표 교과서 등재

이준화l승인2013.10.02l수정2013.10.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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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샘고을 시장

(주)지학사,부산 자갈치 시장과 전국 4개 시장 수록
100년 전통 샘고을 시장,희망 프로젝트사업단 가동



100년 전통의 정읍 샘고을 시장이 고등학교 한국지리 교과서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등학교 한국지리 교과서를 제작하고 있는 (주)지학사 위성군 차장은 “(주)지학사는 초․중․고 교과서 및 학습 교재를 전문적으로 만들어 온 교육출판 전문기업으로, 지난 50여 년 동안 배움과 가르침의 소중함이 담긴 교과서를 개발․보급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새 교육과정의 교과서에는 학생들이 이해를 돕기 위해 생활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장소와 인물,행사 등을 소개하는 자료가 많이 수록돼 있다”고 밝혔다.
샘고을 시장은 (주)지학사가 펴낸 한국지리 교과서 177쪽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수록됐으며, 2014년 1학기부터 처음 사용하게 된다.
(주)지학사측은 샘고을 시장과 함께 포목과 주단으로 명성이 높은 대구 서문 시장과 우(牛)시장으로 널리 알려진 옥천 우시장,‘바다 보관소’로 불리우는 부산 자갈치 시장이 수록돼 있다.
이 교과서에서는 100년 전통의 정읍 샘고을 시장이 재래시장의 맛과 멋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과서에는 “펄-펄 넘치는 정을 듬뿍 듬뿍 드리는 샘고을 시장,시골에서 꼭 필요한 농기구를 만들어 판매하는 대장간,‘뻥이요-’소리가 나면 귀를 막고 도망가는 아이들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튀밥을 파는 아저씨,방앗간 앞에서 따끈하게 만들어진 떡이 나올 때를 기다리는 할머니 등은 모두 샘고을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정겨운 풍경들이다. 정읍에 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고창,부안,순창에 사는 사람들도 샘고을 시장을 이용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샘고을 시장 상인회 고광호 회장은 “100년 전통의 정읍 샘고을 시장은 그동안 많은 투자를 통해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100년 희망 프로젝트 사업단 가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적용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00년 희망 프로젝트‘를 맡아 추진중인 (사)커뮤니티디자인연구소 조복 위원은 “샘고을 시장은 전국 1천 500여개가 넘는 전통시장 가운데 호남권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내년도 고등학교 한국지리 교과서에 수록될 정도”라며 “사업을 위해 샘고을 시장의 면면을 살펴본 결과 다양한 볼거리와 자원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한 만큼 100년 전통의 샘고을 시장의 본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보가 확인한 결과 정읍 샘고을 시장을 비롯한 정읍지역 전통시장에 투자된 예산은 1996년부터 2009년까지 226억 100만원,민선 4기 153억800만원,민선5기 158억원이 투자됐다.(이준화 기자)

(주)정읍신문


사진설명/ “‘뻥이요-’소리가 나면 귀를 막고 도망가는 아이들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튀밥을 파는 아저씨”,내년부터 교과서에 수록될 샘고을시장에 대한 표현중 일부이다. 명절을 앞둔 샘고을 시장의 풍경.

이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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