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채 객원논객
(주)정읍신문
◆ 하늘도 축복해준 마라톤 대회, 시민건강 달리기 대회였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정읍공설 운동장에 도착했습니다.
곳곳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의 현장배치를 점검하고 확인 해야 하는
소임이 대회운영위원으로 부여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12년째 이어져오는 행사...
당연히 정읍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 행사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읍신문사의 관계자는 말할 것도 없고
정읍신문 펜클럽, 편집위원회, 독자위원회, 국제민간교류협회, 파랑새산악회,
정읍경찰서의 경찰관과 의경, 모범운전자, 자율방범대원, 정읍여고 학생들을 비롯한 남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도움과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행사였습니다.
정읍산림조합, 정읍신문 독자위원회, 정읍농협, 정읍시의회, 정읍사문화제전위원회,
정읍소방서, 전북에너지서비스, 정읍상공회의소, 아양산악회, 한백태권도, 사랑산악회와,
정읍시선관위, 익산서동마라톤, 전북 희망조합 등의 단체참가는 "참여"의
의의를 한껏 되살려 주었습니다.
한서요양병원, 한덴마크우유 동원데어리푸드, 동아문구센타, 정읍아산병원
농협정읍시지부회 등과 인사동찻집, 김인권, 유종삼, 이진섭, 이춘로, 김오순, 김진수,
김연훈, 이종태, 임인택씨 등 많은 독지가들의 도움이 또한 이 행사를 빛내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보이지 않는 자원과 봉사의 손이 이 행사를 원만하게 치를 수 있도록
함께 했습니다.
맑은 가을하늘 아래 펼쳐진 한마당 축제의 장은 시민들이 스스로 일구어 낸
"축제의 장" 이었습니다.

◆ 더 많은 시민의 참여와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필요로 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들과 같이 호흡하기 위해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을
배양하기 위한 많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정읍신문사의 활동과 노고에 대해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하지만 아쉬움도 함께 남아있습니다.
정읍을 떠난 출향인, 많은 정읍시민, 관공서 직원, 업체, 그리고 학생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를 소망합니다.
정읍신문사의 행사를 넘어선 정읍전체의 한 가족 행사로, 정읍시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어우러진 한마당 잔치로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곳곳에 배치된 학생들의 자원 봉사에 대한 아쉬움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점검해보니 애당초 참여를 약속했던 다수의 학생들이 현장에 참여하지
않았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약속은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많았습니다.
물론 참여한 학생들이 참가선수들에게 보내는 환호와 응원은 많은 선수들에게
완주의 의지를 불태우는데 힘이 되어 주었을 것 입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면서 내년도 13회 행사는 더욱 많은
정읍시민이 참여하는 한 마당 축제의 마라톤을 통한 시민 건강달리기 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참가회비와 정읍신문사의 후원금을 보태어 인도에서 기적을 노래하는
빈민가들의 천사들 "바나나 합창단"에게 전달된 정읍신문사의 나눔의 정신에 대해서도
격려와 찬사를 보냅니다.

<김용채 객원논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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