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개 업소 선정 이어 올해 5개 업소 선정키로
시설개선비 지원과 경영개선 교육 컨설팅 등



정읍시가 전통상업점포 5개소를 신규로 선정한다.
정읍시는 이달중으로 전통상업점포 발굴을 위한 홍보를 실시한 후 2월초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후 2월에는 7명 이내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현지실사와 심사를 통해 2월중으로 선정된 업체를 통보하고 3월에 표찰 및 인증서를 교부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발굴할 예정인 전통상업점포는 전통과 향수를 간직하고 있어 보존이 필요한 점포를 발굴육성한다는 목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발굴대상은 장기 토속운영 또는 가업계승점포,고유의 상업점포 조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점포이다.
정읍시는 5개소의 신규 전통상업점포를 발굴해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기존 점포에 대해서는 원자재 구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사후관리 및 발전방안으로 경영컨설팅 및 경영안정자금,특례보증 지원 등이다.
시는 또 전통 상업점포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가업승계 및 후계자 양성 등 계승 발전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영진모자점 이종태 사장은 “어렵게 명맥을 잇고 있는 전통상업점포를 신규 선정해 지원을 강화하고 관심을 쏟는다면 잊혀지고 있는 옛 상업점포들이 회생할 것”이라며 “그동안 다방면의 노력으로 전통상업점포들이 관심을 받게 되어 흐믓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읍시는 지난해 7월 4일 8개 전통상업점포에 인증서를 교부하고 표찰을 부착했다.
시는 우리 고유의 전통과 장인정신이 남아 있지만 소비 트랜드 변화로 사라져 갈 위기에 놓인 추억과 향수를 간직한 전통상업점포를 지역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발굴에 나서 모두 8개 점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통상업점포는 정읍민속대장간, 유행제복사, 영진모자점, 서울미싱양산, 전승명가, 정주액자, 대성표구사, 대양솜틀집이다.
시는 이들 점포에 시설개보수, 표찰 등을 지원하고 경영개선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에 적극 나서 이 점포들을 추억과 전통을 체험하는 지역명소로 알리는 한편 장인 정신과 기술을 계승 보존하고 스토리텔링화와 체험공간 등으로 활용,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생기시장은 해당 점포를 방문, 인증서 교부와 함께 표찰을 부착하고 점포주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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