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화합과 일치 속에 정읍발전 다짐했다

김인권 회장,당선자들에게 공공의 선 실현토록 노력 당부
“어려울 때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자”

(주)정읍신문

6.4지방선거 당선 교례회가 지난 17일(화) 오전 11시 정읍상공회의소와 정읍경제살리기(본부장 김인권) 주최로 아크로웨딩홀 연회장에서 있었다.
권중철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당선 교례회에는 행사를 주최한 정읍상공회의소 김인권 회장과 신영길 전 회장을 비롯한 상공의원들과 정읍경제살리기 관계자, 이석문 교육장과 제태환 소방서장,김민영 정읍산림조합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내장사 주지 혜산스님, 정토사 원공스님,이진섭 목사 등 종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당선자를 축하하고 정읍발전의 중차대한 임무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당선 교례회에는 김생기 정읍시장과 김승범 시의장,장학수,이학수 도의원 당선자,이익규,김철수,최낙삼,이복형,고경윤,정병선,안길만,김재오,이도형,유진섭,박일,조상중,이만재,우천규,황혜숙,배정자 당선자가 빠짐없이 참석했다.
김인권 정읍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당선자에게 당선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대우스님은 ‘하나되어 함께하세’라는 자작시 낭독과 시립정읍사국악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김인권 회장은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모든 당선자들이 공공의 선을 실현해달라는 것이 시민들의 요구라는 것을 알고 가슴속에 간직해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미국 링컨 대통령이 케티즈버그 연설에서 주창한 ‘국민의,국민에 의한,국민의 정부’를 인용하며, 이번 6.4지방선거 당선자들 역시 “정읍시민의,정읍시민에 의한,정읍시민을 위한 시정을 민선 6기 내내 펼친다면 정읍경제가 좋아지고 문화가 융성할 것이며,시민이 행복한 정읍을 만들어갈 것”이라며,“세월호 참사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고 민심이 어수선하고 경제가 침체되어 나라가 시련을 겪고 있는 이때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것처럼 우리가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당선자와 정읍시민 모두 힘을 합해 정읍의 희망과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는 말 같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오늘 당선자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정읍과 국가발전을 위해 생각하고 있다”면서 “또다른 한편으로는 낙선자에 대한 이해와 정치· 사회적 문제를 고려한 화해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당선자는 주어진 명예와 행복을 스스로만 누리지 말고 가난하고 소외된 분들과 겸손한 마음으로 함께 해야 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정읍의 발전과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생기 시장은 “민선 5기에 이어 6기 시정을 맡게 해준 분들게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시의 발전을 위해 제안한 부분을 마음깊이 새기고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범 시의장도 인사를 통해 “이번 당선 교례회를 계기로 당선자들이 맡은 바 자리에서 전력을 다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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