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화로 쌀 수입 막겠다는 정부 주장은 거짓말”
(주)정읍신문



쌀 관세화 반대 전국 동시다발 농기계 반납 2차 투쟁이 18일(목) 정읍시청 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있었다.
정읍시농민회(회장 신백철)주관으로 열린 이번 농기계 반납 투쟁에는 농민회와 민주노총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들이 끌고 온 트랙터와 이앙기,경운기 100여대가 동원됐다.
농민회원들은 정부의 쌀시장 전면개방 반대와 한․중 FTA 및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상)협정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정읍농민회 신백철 회장은 “아무리 농사를 지어도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는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민들에게 쌀 시장까지 완전 개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부의 일방적 쌀관세화 추진 중단과 한중FTA,TPP협상 중단을 촉구했다.
정읍시청 앞에서 집회를 벌인 농민들은 오후 시청 광장을 출발해 잔다리목과 지하차도-롯데마트-대한여객까지 시가행진을 펼치며, 협상도 않고 쌀 시장을 열어주는 정부,식량주권을 포기한 정부를 규탄하고 국도를 이용해 서울로 상경투쟁을 벌였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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