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도심속 단풍마라톤대회
“정읍 도심을 마음껏 달려보자”

(주)정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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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5일 치러지는 제13회 도심속 단풍마라톤대회는 정읍에서는 처음으로 시내 도심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 제일은행 앞을 출발해 중앙로(정읍역 방문)를 달려 전북은행에서 새암길을 순환하는 코스를 순환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5km 참가자의 경우 10바퀴를, 10km 참가자는 20바퀴를 돌아야 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단풍마라톤대회운영위원회는 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품은 크게 차이를 두지 않을 계획이다.
평소에 달리기 어려운 도심속 도로를 마음껏 달리며 자신이 속한 단체나 기관을 홍보하고, 즐거운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마라톤 축제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마라톤대회장이면 어디나 있는 시계차나 기록측정칩도 사용하지 않고 심판진이 판단해 결정하게 된다.
▷지난주에는 정읍시의회 우천규 의장과 이익규 부의장,윤삼기 의회사무국장 등 20여명이 접수를 마쳤으며, 신태인읍 백준수 읍장과 직원들도 참가를 준비중이다.
우천규 의장은 “도심을 달리는 단풍마라톤대회에 동료 의원들과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며 “주최측이 추구하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시민화합 및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준수 읍장은 “읍사무소 직원을 물론 이장단까지 의견을 모아 참가할 계획”이라며 “시내 도심을 달리며 신태인읍을 홍보하고 지역의 즐거운 마라톤에 동참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연금 정읍지사와 전북에너지측도 익산과 정읍지역 직원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대규모 참가를 위해 접수를 마친 곳은 정읍농협 100명을 비롯해 정읍산림조합, 정읍애육원,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정읍시공무원노조,아양산팀 등이며, 전북에너지서비스 등 기관단체도 참여를 추진중이다.
한편,단풍마라톤대회운영위원회는 이번 대회 후원 및 협찬자와 자원봉사로 참여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과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단풍마라톤대회운영위원회(532-7600)로 문의하면 된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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