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

(주)정읍신문



“이건 상가집도 아니고, 품격있는 순정축협 연회장내 식탁 관리를 이렇게 할 수 있는 겁니까?”
순정축협 한우명품관 2층 연회장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이용자들이 불만을 드러냈다.
이용자들이 불만을 표한 문제는 연회장내 식탁 관리 부분.
식탁에 고급 식탁포를 씌워놓고 위에 비닐로 덮은 것은 한우명품관 스스로의 품격 저하는 물론 이용자들의 품격까지 깎아 내리는 행태라고 지적한 것.
이용자들은 “임시로 사용하는 행사장내 탁자나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이용하는 장례식장 등에서나 있을 듯한 식탁 관리를 한우 명품관에서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평생 한번 하는 의미이는 행사를 마련해 놓고 하객들이 이런 대우를 받는다는 것은 정읍의 수치다. 멋진 식탁로를 덮어 놓고도 관리 편의를 위해 비닐로 또다시 덮어 씌운 것은 한우명품관의 품격은 물론 이용자들의 품격까지 저하시키는 한심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우명품관 관계자는 관련 지적에 공감의 뜻을 표하고, 건의를 통해 시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은 지난 2월20일 정읍시 송산동 한빛교회 앞에 한우명품관을 개관했으며, 이곳은 대지면적 2천31㎡, 건축연면적 1천612㎡로 총 39억여원이 투입됐다.1층에는 218석의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식 시설을 갖춘 한우전문음식점과 축산물 판매장이, 2층에는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식 연회실이 들어섰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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