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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초 32회, 고향 마을엔 이상숙,권재휴씨 동기

(주)정읍신문

정읍시 영원면 장재리 출신 김용희씨가 11월 21일자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김용희(57세,사진) 사무차장을 신임 사무총장(장관급)으로 임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중앙선관위 지도과장, 선거관리관, 정당지원국장, 선거실장 등을 거쳐 2012년 12월부터 사무차장으로 일해 온 선거전문가이다.
정치신인의 진입 장벽 해소를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제’, 돈 선거 관행에 경각심을 일깨운 ‘금품수수자 50배 과태료 부과 제도’ 등이 김 사무총장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사무총장은 통합선거인명부와 투표용지발급기 개발과 지방선거 사전투표제 도입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차장 재직 시절에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창설과 한국 사무처 유치 업무를 이끌었다.
김용희 사무총장은 영원초등학교 32회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검정고시로 마쳤고, 성균관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고향에는 초등학교 동기인 이상숙 전 농민회장과 권재휴 전 소방대장 등이 거주하고 있다.
김용희 사무총장의 친구 권재휴씨는 “평소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선거 각 분야에 큰 성과를 거두어 조직내부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우천규 시의장도 “지역출신 선배가 장관급에 이르는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 임명돼 너무 기쁘다”며 “지역 인사들로 각계 자리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자선거추진단장 재직 중에는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은 김용희
사무총장은 부인 심명자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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