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예결특위 2015년 예산안 심사
상임위 예비심사서 255건 95억원 삭감

정읍시의회(의장 우천규)는 제199회 제2차 정례회 기간중인 지난 4일 201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고 위원장에 고경윤의원, 부위원장에 안길만의원을 선출했다.
의회는 지난달 27일 제1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결특위 구성결의안을 상정해 고경윤의원, 김승범의원, 안길만의원, 조상중의원, 김철수의원, 유진섭의원, 이만재의원, 황혜숙의원을 선임했다.
이번에 심사할 201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은 금년도 본예산 대비 4.77%가 증액된 6천80억원으로 일반회계 5천447억원, 특별회계 633억원이다.
고경윤 예결특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5년도 예산안은 시민들의 복지 향상과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사업에 투자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동료위원들에게 금번 예결위가 정읍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해서 시민을 위한 예산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201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준화 기자)

예산안 심사 이모저모

255건 99억6천만원 삭감

장,단풍미인쇼핑몰 운영 관련,농기계 임대 관련 예산,자생화 및 차 페스티벌 관련,귀리명품화사업,축사현대화지원사업 예산 등이다.
▷심의과정에서 눈길을 끈 사업 예산은 블랙베리 가공식품 개발과 관련한 예산 1억 5천만원이었다.
의원들은 방사선연구소측에서 아무리 연구를 잘한다해도 관련 기술을 이관받을 업체가 없을 경우 예산만 낭비하는 꼴이 되지 않겠느냐며 우려를 표했다.
김승범 의원은 “민간자본보조로 품종개발과 식품개발 관련 연구비 3억원을 지원한다는 것은 부담이 크다”면서 “특히 기술을 이전받을 기업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같은 지원규모는 너무 과다하다”고 난색을 지었다.
이만재 의원은 베리사업이 기술센터와 첨단산업과가 이원화 돼 맡고 있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며, 기술센터측에 업무를 모두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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