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읍신문


정읍서초등학교(교장 박춘방) 핸드볼팀이 ‘2014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2월 10일(수)부터 12월 15일(월)까지 경북 영주시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초등학교 33개팀에서 5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와 결승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정읍서초 꿈나무팀은 대회를 치러내는 동안 교체선수가 없이 전 경기를 소화해내야 하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 준우승을 일궈냈다.
결승에서 만난 강원 삼척초는 예선리그에서 만나 2점차이로 패배한 팀인 만큼 40분의 경기시간 내내 어린 선수들이 뛰면서 상대 선수와 심한 몸싸움에 코피가 나는지도 모르고 경기에 열중하는 투지를 보였다.
핸드볼 감독을 맡고 있는 박종문 선생님이 정년퇴임을 앞두고 핸드볼 감독 및 지도자로서의 20여년의 기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경기여서 더욱 감회가 새로웠다.
박감독은 “2014년도에 있는 핸드볼 경기중에서 마지막인 전국 규모의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동안 묵묵히 그 큰 공을 고사리 손으로 잡고 던지며 때론 심한 운동에 피멍이 들어도 참고 이겨내어 이번 성과를 거두어준 어린 선수들에게 그 영광을 돌린다” 며,“한국 핸드볼의 한 단계 높은 성장과 정읍의 핸드볼 꿈나무가 더 많이 발굴하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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