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형 의원-재난없는 안전행복도시 및 행정 조직문화
안길만 의원-인문관광도시와 집강소,귀리산업 분야
박일 의원-지역감정 조장 남양공업 조치 촉구

정읍시의회는 지난 11일 제199회 제2차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건의문 및 김생기 시장을 상대로 정읍시정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쳤다.
제4차 본회의에서 박일의원은 건의안을 통해‘지역감정 조장하는 남양공업 엄중조치’호남에 중요한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협력업체인 남양공업의 채용 공고문에 “전라도가 본적인 사람은 지원이 불가”하다는 조건을 공시함으로써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고 법률을 위배하여 전라도인 자존심과 인권을 유린하는 반인권적, 망국적 형태를 취하고 있는 업체에 대한 엄중조치 할 것을 촉구했다.
▷시정질문에 나선 이도형의원은 재난 없는 안전행복도시에 대한 비전과 사회취약계층 안전에서 어린이시설 관리 실태는 어떠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와 행정서비스는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또한 정읍시 행정 조직문화에 대하여 연구용역에서 도출된 결과를 정읍시 행정에 반영한 내용과, 성과관리 시스템 운영실태 및 중간평가 결과와, 5급 이상 간부들 대상으로 맺은 직무성과 계약의 절차와 평가방법 및 4급 이상 간부들의 직무성과 계약 내용 대해서 시장의 성의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김생기 시장은 답변에서 민선 6기 출범후 6개월이 지나고 있다면서, 모범적이고 발전하는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짐했다.
안전행복도시 비전에 대해 김 시장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교육확대와 캠페인 전개,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연지우수저류시설사업, 2015년 국가예산사업인 태인 및 대실,대흥위험지 정비,고부천 홍수방지 등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난 발생시 초기대응을 위해 통합관제센터 설치와 기관단체간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 확고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콘트롤타워는 평소는 안전총괄과와 건설과,건설과 등 안전도시국장이 수행하고, 일정규모 이상이면 부시장이 콘트롤타워,국장이 통제관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행정조직문화와 관련 김 시장은 인력진단 용역 결과 등은 부서명칭 변경과 민자유치와 관광개발 등 전략사업단 설치 추진,유사분야 통폐합을 통해 핵심사업 성공을 위한 조직으로 정비하고 공무원 수를 줄여 인건비를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안길만의원은 시장이 생각하는 창의적인 인문관광도시의 개념은 무엇인지, 120년전 지방자치의 효시라고 보는 집강소의 설치의 의미는 무엇이며 지방자치 20년에 바라보는 자치시대에 지방자치학교나 지방자치연수원으로 자치트랜드를 선점해야한다며, 김시장의 의중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또한 정읍명품귀리사업단을 만든 목표가 무엇이고, 지금까지 정읍명품귀리사업단에 지원된 사업비와 향후지원비는 얼마나 되는지, 쌀귀리중심에서 겉귀리중심으로 생산기반을 변경하면서 수입농산물과 경쟁해야할텐데 특히 한중FTA가 진행되면 국제곡물가격에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는가에 대해 질문했다.
안길만의원은 지난 6개월 의정활동에 있어 부족한점에 대해서는 노력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생기 시장은 인문관광도시의 개념과 집강소 설치의 의미를 설명하고, 2006년부터 시작해 2012년 80농가 537ha에 이르는 귀리 특화작목 육성사업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귀리 명품화사업을 위해 국비 6억5천과 시비 3억2천 등 9억8천만원을 지원했다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자부담까지 포함해 총 32억원을 지원했으며, 추가 지원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국산 귀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앞으로 3천ha정도의 국내산 귀리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정읍시의회는 지난 16일(화) 오전 10시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15년도 예산안 및 2014년도 제2회 추경안 승인 및 안건을 처리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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