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읍신문

정읍시는 지난 12월 27일 동신초등학교 학생과 아빠, 엄마가 함께하는 에너지 여행을 추진했다. 이번 여행은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지역의 에너지시설 탐방을 통해 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에너지 절약 생활화, 에너지 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산을 실천하고자 계획됐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는 칠보 섬진강수력발전소, 신태인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열 병합발전소 그리고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와 고창 솔라파크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했다.
끝으로 농소동 기산마을에 들러 태양광주택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사진참조>
한편 시청 안미근 담당자는 정읍시가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역이다고 밝혔다. 옥정호의 물을 이용한 수력발전소, 축산분뇨의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소 그리고 태양광발전소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태양광분야는 전국 최다로 1천 건 이상의 허가와 총 설비 규모는 100MW로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100MW는 원자력발전설비 1기의 10분의 1에 해당하고 발전량으로 계산하면 일사량 하루 평균 4시간을 가정할 때 60분의 1에 해당한다는 것.
또한 관계자는 이날 행사의 마지막은 에너지절약 가족 실천 선언문을 작성하고 낭송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고도 밝혔다.<정리 김남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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