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개발 김호석 회장 교문 신축 기증’
(주)정읍신문


정읍 감곡중학교(교장 손주현)가 지은지 40년이 넘는 낡은 교문을 헐고 새 교문을 신축했다.
감곡중학교 교문은 콘크리트 기둥에 화강암을 붙혀서 만들어진 오래된 건물이었는데 붙혀진 화강암 조각이 군데군데 떨어져서 학교의 교문이라기 보다는 쓰러져가는 폐가의 잔해같은 모습이었다.
그러다 이 지역출신으로 경기도에서 ㈜대일개발을 경영하고 있는 김호석 회장이 학교의 숙원사업인 교문 교체를 위해서 사비를 흔쾌히 쾌척해 신축하게 됐다.
감곡중학교는 23일(화) 지역사회 인사들이 모여 조촐한 교문 제막식을 갖고 학교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손주현 교장은 “교문은 학생들과 교사의 자긍심을 키워주는 교육적 의미가 큰 건축물인데 낡은 교문 때문에 안타까워하던 차에 김호석 회장의 교문 기증은 우리 학교 모든 학생들과 교사에게 자긍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