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노장들 산행 후 송년의 밤 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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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자회 정읍시지회 산악회(회장 김종문)는 협동과 단결로 한마음이 되어 지난해 60여명으로 산악회를 재구성한 후 지금까지 31회에 걸쳐 전국 유명산을 등반했다고 밝혔다.
특히 12월 22일 이번 산행은 70노장들의 회원들이지만 한파를 두려워하지 않고 여수 향일함 금오산에 올라 눈 덮인 정상에서 아름다운 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떠나가는 한해를 뒤돌아보면서 또 다가오는 새해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이 되기를 기원했다고.
이어서 밤에는 월남전 전쟁터에서 우리 전우들과 인연이 깊었던 나라 월남 결혼 이주 여성 5명을 초청하여 부부동반 회원들과 80여명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10만원씩 위로금을 전달하고 50년 전의 치열했던 전쟁터를 회상해 보면서 아름다운 송년의 밤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김종무 산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이 제일”이라며 “신체적인 많은 활동과 산행에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고국을 등지고 이역만리 월남에서 시집오신 이 분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 주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찾아 돌봐드리자”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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