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1일까지 학생 7명 등 10명
나리타시 부시장 일행 학생들 환영행사


(주)정읍신문


청와대포럼 제5기생 일본 연수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나리타와 동경에서 진행됐다.
이번 일본 연수에는 청와대포럼 5기생인 호남중 김경진,이봉근,박선진,정일여중 이선학,정슬기,정읍여중 김다솔,정유진 등 7명과 본보 김태룡 대표,이준화 편집국장,정우성 학생기자 등 10명이 참여했다.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나리타에 도착한 일본 연수단 일행은 마중나온 일본 특파원인 구와다씨의 안내로 나리타시청을 방문해 환대를 받았다.(사진 위)
정읍시와 우호자매도시인 일본 나리타시에서는 이날 공무상 출타한 고이즈미 가즈나리 시장을 대신해 세끼네 갠지 부시장과 기획정책부장과 공보과장 일행이 환영행사에 참석해 자매도시에서 방문한 학생들을 환영했다.
세끼네 갠지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나리타시와 정읍시는 2002년 교류를 맺은 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협력을 다져오고 있다”면서 “정읍신문이 주최하는 청와대포럼 5기생들이 나리타시를 방문해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큰 꿈을 세우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즐거운 해외연수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끼네 갠지 부시장은 시종 웃음띤 얼굴로 “학부모의 마음으로 청와대포럼 5기생들이 일본 연수기간 건강하게 지내고 무사히 귀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룡 본보 대표는 답사를 통해 “반가운 얼굴들을 자주 만날 수 있어 행복하면서도 일본 나리타시 관계자들에게 폐를 끼치지나 않나 걱정도 된다”면서 “청와대포럼 5기생들이 일본 연수에 나서면서 우호도시인 나리타시를 방문하는 것이 예의가 될 것 같아 찾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청와대포럼 5기생들은 각 학교에서 선발된 대표 학생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친 학생들로 장래 큰 일꾼으로 성장해주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일반인과 공무원은 물론 학생들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영사와 답사에 이어 구와다 본보 일본 특파원과 김해경씨의 통역으로 학생들의 개별 인사가 이어졌다.
서툰 일본어와 영어를 써가며 재치있게 인사를 이어가자 참석자들은 박수와 웃음으로 화답했고, 나리타시 세끼네 갠지 부시장과의 질의 응답 시간도 있었다.
학생들은 나리타시의 상징과 먹거리, 동경 인근에 위치한 나리타시의 도시 특징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질문했고, 갠지 부시장은 조목조목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이어 나리타시와 본사가 준비한 선물 교환 행사에서 세끼네 갠지 부시장은 나리타시 명함 보관함을 전달했고, 김태룡 대표는 관내 업체가 생산한 마스크팩을 전달했다.
환영행사를 마친 학생들은 나리타시와 정읍시가 우호교류를 기념해 식수한 단풍나무를 둘러보며 교류협약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환영행사에 이어 구와다 특파원 등 국제교류협회 한글반 동호인들이 저녁 식당인 ‘이태원’으로 학생들을 찾아와 환영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9일 요미우리신문과 천황궁,야스쿠니 신사,아사쿠사 센소지,도쿄스카이트리 관광,10일에는 본격적인 대학 투어로 동경대와 와세다대학을 견학한 후 와세다대학 식당에서 중식,이어 신주쿠 관광에 나서 도쿄도청 전망대,하라주쿠 메이지 신궁 관광,11일에는 우에노 공원과 인근 전통시장 체험을 실시한 후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해 귀국했다.
<이준화 기자_20150115_1210호>
(주)정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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