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과→사과의 명산지 대구로 판매
김 이사장 “새마을금고가 살아야 정읍도 산다”


정읍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적우)가 지역농산물을 외지로 판매하는데 첨병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정읍새마을금고가 정읍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외지로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전국에 산재한 새마을금고 네트워크 덕이다.
지난 12일(목) 오전 9시경 정읍새마을금고 3층에 마련된 189평 규모의 농축산물판매장에서는 대구로 판매되는 정읍사과를 선적하느라 분주했다.(사진)
북면에서 농사를 짓는 회원의 사과를 사과의 명소인 대구에 판매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것.
이날 사과 판매 작업에는 김적우 이사장과 김석주 전무는 물론 직원들과 이사 등 임원들까지 나서 한마음으로 힘을 보탰다.
정읍새마을금고 김적우 이사장은 “이제 새마을금고도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판매하고 이를 통해 회원들에게 이익을 올려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시기”라며 “사과 등 다양한 농산물과 김치를 전국 새마을금고를 활용해 판매중인데 반응이 아주 좋다. 새마을금고가 살아야 정읍의 경제도 살아난다”고 말했다.
정읍새마을금고는 이밖에도 정읍쌀과 잡곡류 판매는 물론 정읍역과 협약을 통해 정읍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MG정읍푸드’에서 김치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얻고 있다.
유명 개그맨 어머니에게 판매한 정읍쌀이 너무 좋다며,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MG푸드에서 생산하는 샘고을김치는 정읍새마을금고의 복지투자사업부 대표 상품으로, 원재료와 부재료 모두를 국내산으로 사용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정읍새마을금고 MG푸드는 공장부지 2천평에 김치공장 300평,젓갈동 200평,식당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하루 10톤을 생산할 수 있다.
정읍새마을금고 김석주 전무는 “새마을금고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공급함으로써 고용효과는 물론 지역 농가들에게 큰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직원들이 직접 나서 사과와 과일,잡곡 등을 포장하면서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판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새마을금고는 2014년말 현재 자산 1천450억원과 여신 1000억,회원 1만5천여명, 거래자 2만3천여명,경영등급은 1.8(1-5등급이 낮을수록 양호)을 나타내고 있다.
정읍새마을금고 정기총회는 오는 24일(화) 오전 10시 30분 수성동사무소 2층에서 있을 예정이다.(이준화 기자)

(주)정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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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사과의 고장 대구로 판매되는 정읍사과,직원들이 차량이 사과를 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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