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출범한지 10년이 지난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이 2014년 결산 결과 25억1천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순정축협측은 합병당시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및 전 조합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어우러지면서 화합과 내실경영으로 2014년 25억이라는 괄목할만한 흑자경영을 거두며, 2014년말 자본금 185억원, 순자본비율 9.31%로 2006년부터 현재까지 경영평가 1등급 조합으로 합병조합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순정축협은 2014년도 결산결과 25억1천4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 총67.77%의 조합원 지분배당(출자배당 3억8천100여만원, 이용고배당 10억원, 사업준비금적립 5억7천800여원, 총19억5천900여만원)을 실시하고, 특히 지난해 조합사료(배합사료 및 TMF사료)를 이용해준 농가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자 10억원의 이용고배당을 실시함으로써 구제역 및 AI등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양축조합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조합원들의 실익지원사업으로 고급육 출하장려금, 송아지 생산장려금, 한우정액 지원사업, 환경개선제지원사업, 종자공급사업등 지도사업에 20억원을 지원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농가지원을 추진했다.
최기환 조합장은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전국적인 AI 및 구제역의 확산과 FTA체결등으로 급변하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굳건히 축산업을 지키고 계신 조합원에게 배당과 각종 환원사업을 통해 위로를 드릴수 있음에 감사한다”며 “2015년도에도 조합원의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축산농가와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목표이상의 손익으로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코자 한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순정축협은 지난해 말 기준 매출이익 110억원(신용사업 38억, 경제사업 72억)으로 전형적인 협동조합의 수익구조를 갖췄으며, 전년도 매출이익 60억원에 비해 50억원이상 대폭 신장되었고, 총자본금 1백85억여원으로 자립기반을 다졌다.(이준화 기자)

(주)정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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