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사, 백혈병 투병 김상완 어린이 장학금 300만원 전달

이준화l승인2015.03.06l수정2015.03.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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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회/ 대한불교 조계종 내장사



혜산 주지스님 “지금은 좋은 세상, 곧 나을 것” 덕담
내장사청년회도 성금 보태며 상완군 완치 기원



대한불교 조계종 내장사(주지 혜산)에서 그동안 정성을 다해 마련한 300만원을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내장초 6년 김상완 군에게 전달해 화제다.
내장사 주지 혜산스님과 총무 무진스님은 지난 3일(화) 낮 종무소에서 내장사 청년회 백성만 회장과 박종연 부회장, 조혜진 재무와 함께 김상완 군을 초청해 백혈병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해 달라며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전북대병원에서 치료하다 지난 1월 퇴원해 통원치료중인 김상완 군과 김군의 부모 김철씨와 이진순씨도 함께 했다.
무진 총무스님의 진행으로 장학증서 전달을 마친 혜산 주지스님은 “예전에는 이런 병에 걸리면 모두 죽는다고 했지만 지금은 좋은 세상이라 곧 나을 것”이라며 “내장사에서도 상완이의 쾌유를 빌며 기원하는 뜻에서 300만원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진 총무스님은 “앞으로 대웅전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더욱더 지역과 함께하는 내장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내장사가 정읍시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내장사 역시 시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군의 어머니 이진순씨는 “요즘에는 아프지 않고 산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면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시고 있어 ”참 살기 좋은 세상이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흐믓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상완 군은 KTX기장이 꿈이다. 김 군은 이 꿈을 이루기 위해 KTX역을 암기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김 군의 부모는 완쾌될 경우 여행을 많이 시킬 계획이다.
내장사청년회 백성만 회장은 “지난 가을 김 군 돕기 콘서트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은 지난 1월 전북대병원에서 퇴원한 후 2주에 1회씩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이준화 기자)


-사진설명/ 대한불교 조계종 내장사와 내장사청년회는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내장초6년 김상완 군에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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