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수) 오후에도 본보와 가칭 파랑새지역재단추진위가 관리, 운영하는 기금 배분을 위해서 본보 김용채 칼럼위원과 함께 칠보 세류길에 거주하는 누엔티엔(베트남)씨 가정을 방문했다.
때마침 누엔티엔씨의 시부모들도 함께해 방문객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결혼 5년차 주부인 누엔티엔씨는 아들 이준환(4세)군과 남편 이영관씨 그리고 시부모들과 함께 산다. 김용채 위원이 “낯선 이국땅에서 언어부터 애로사항이 많을 것인데 며느리를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말하자 시부모들은 모임에 나가라고 해도 잘 나가지도 않으며 착한 며느리라고 칭찬을 했다.<사진은 누엔티엔씨 시부부들과함께 기념사진>
이 가정 방문은 지난 설 명절을 기해서 시에서 추천하고 정읍시국제민간교류협회(이사장 한영호)에서 전달하는 설 명절 축하금 20만원을 전달받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본보가 관리하는 파랑새에서 대신 추가로 챙긴 것이다.
이 가정에 2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본보 김용채위원과 함께한 실사단은 영원면 운학리에 거주하며 자녀 박애슬(8)과 유치원생 등 두 딸을 두고 있는 이은혜씨 가정을 방문하여 30만원을 전달했다.
이은혜씨는 미얀마에서 정읍으로 시집을 온 9년차 주부이다. 건강이 좋지 않은 남편(박철훈시)의 뒷바라지와 시모를 모시면서도 밝은 모습이다. 그러면서도 식당에 나가서 구슬땀을 흘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은 열심히 사는 주부임을 확인했다.
그런가하면 지난2월25일(수) 오후5시경 유종혁씨의 추천으로 기자는 본보 김태룡대표와 함께 상동휴먼시아에 거주하는 박지연씨 가정을 방문했다. 추경석 고3년생과 고2년생 그리고 올해 한솔초등학교에 입학예정인 세 아들을 두고 있는 가정이다. 이 가정에 30만원을 전달했다.
남편은 사업에 실패하고 빛만 잔뜩 거머쥔 채 1년여전 생산직 근로자로 자신은 보험설계사로 활동 중이다.
이로써 가칭 정읍신문파랑새 지역재단 추진위에서 2014년9월22일 추석전후 지급이후(본보 1194호 9월20일자4면 결산보고/통장사본 참조) 잔액49만8원 이월액에, 과교자원(고물상) 사장 오인학씨 20만원, 광일연탄 김선학 사장 271만원, 동부화재 정읍지점 수석팀장 김수근씨 30만원과 모심 박근범사장 100만원, 박종근 삼오기술사 소장의 50만원을 포함 총520만원을, 호남고 양승석, 이희준군에게 각각 50씩 1백만원, 배영고 백창현, 김대희군에게 각각 50씩 1백만원을 지급하는 등 칠보 박서진양 가족에 70만원, 농소주공 오태순씨네 50만원, 상동 최경애씨네 50만원, 시기동유창 장화수씨네 가정에 70만원, 다문화가정 영원면 이은혜씨네 30만원, 칠보 누엔티엔 20만원과 상동휴먼시아 빅지연씨네 30만원해서 총 520만원 11가정에 모두 나누어 배분했다.<김남륜기자>

(주)정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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