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외면 정량리의 전통민속행사 ‘당산굿 줄다리기’가 6일(음력정월열엿세)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량리 회관 앞 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정읍시가 500백원을 지원하고 마을기금 50여만원을 자부담하는 것으로 추진됐다. 정량리 ‘당산굿 제전 추진위원회’(위원장 은재익)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정읍시립 농악과 마을 풍물 놀이패의 흥겨운 풍악으로 시작해 대보름 전통민속 줄다리기, 지신밟기와 당산나무에 소지를 올리며 고장의 태평과 성대를 기원하며 부정과 재액을 몰아내고 무병장수와 근심 없는 밝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올리는 민속의식이다.
이 날 행사에는 김생기 정읍시장과 지역기관 단체장들을 비롯한 출향인과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날 달집태우기와 소원빌기를 마지막으로 정량리 민속행사를 무사히 끝마쳤다. <산외면 안종대>
 

(주)정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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