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P 경영기술 컨설팅 연구소란?
재난에 대비한 업무연속성 계획
김동원씨가 그 주인공으로 등장해

▲ 김동원 대표

지난 4월17일(금) 저녁, 가산디지털역에서 내려서 기자는 업무연속성 계획(BCP:Bus
iness Continuity Plan)이라는 BCP 경영기술 컨설팅 연구소를 찾았다.

아직은 그 이름도 생소한 이 회사의 대표를, 다름 아닌 아들과 며느리가 뉴욕카네기홀서 연주를 한 음악가 가족으로도 잘 알려진 신태인 출신의 김동원(사진)씨였기 때문이었다.

BCP는 한마디로 9․11테러 당시 뉴욕의 월드트레이드 센터에 상주해 있던 기업 중 가장 많은 직원(WTC에 총3천500명의 직원 상주에 50개 층을 사용했다)을 거느린 모건스텐리(Morgan Stanley)사가 성공적으로 이 재난의 위기를 극복했다. 그 결과 이 회사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게 된 것은 물론 모건스텐리의 위기관리 시스템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한국도 그동안은 이런 자연재해 및 재난 발생시에 복구 쪽에만 관심을 표명해 왔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에는 예방, 대비, 대응, 복구라는 개념의 BCP에 주목을 하고 있다. 그러한 시대흐름을 반영해서인지 김대표는 지난 4월3일(금) 금천구 대륭테크노 타운 6차에 발 빠른 회사 설립과 함께 개소식을 가졌다.

그런 가운데 최근 중소기업청에서도 기업규모를 실사 후에 최대 3천만 원의 지원책이 나왔다는 것. 현재까지 의무적인 것은 없지만 국민 안전행정부에서 올해 중에 안전관리 메뉴얼을 국공립 단체와 각 자치단체 그리고 500인 이상의 기업에게는 준비토록 권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대표가 운영하는 회사에서는 석박사급 19명이 기술개발부와 경영개발부로 나누어서 기업으로부터 의뢰가 들어오면 먼저 철저한 기업진단을 통해서 회사의 리스크를 찾아내고 그것을 어떻게 예방 할 것인지 등을 메뉴얼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대표는 기자에게 자신도 재난 관리지도사, ISO22301 비즈니스 연속성관리 시스템 교육을 이수했다고 밝히면서 대한민국에서는 전문적인 석박사급을 두고서 경영기술컨설팅을 운영한 곳은 외국회사 말고는 이곳이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이제는 업무연속성 계획(BCP)이 없는 조직과 업무연속성 계획(BCP)을 활용하는 조직과는 신뢰도 면에서 차별화가 될 것이며 특히 재난이 발생했을 때, 그것으로 인한 결과(인명, 재산 피해 등)는 재난으로 인한 손실의 차이가 매우 클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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