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생각하는 '정읍신문'에 대해 청취하고 신문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비판이나 지적, 바른 소리와 제 역할 다해달라”

▲ 주은경 (이화여대 1학년) 청와대포럼 1기생

지역에서 하는 일을 꼼꼼하게 기사화하는 것 같아 평소에도 좋게 생각하고 있었다.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지인들에게도 이런 부분이 높게 평가돼 좋은 이미지를 만들었지 않나 싶다.

특히 언론에 있어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비판이나 지적할 사항에 대해서 바른 소리를 낼 수 있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런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 것 같다. 바람이 있다면 이 소리를 오랫동안 변함없이 낼 수 있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몇 해 전 정읍신문에서 주최한 각종 논술 대회나 토론 대회에 참여했었다. 지역 신문사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는 것을 매우 좋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애써 주셨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 감사하다”

▲ 이선학(정주고 1학년) 청와대포럼 5기생

신문사에서 주최한 행사에 참여했었던 적이 있다.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해 선발된 소수인원을 해외 연수 보내주는 ‘청와대 포럼’이다. 해외연수와는 별개로 이 행사에 참여해 사회 현안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고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없었던 지역 사회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었다. 지금은 고등학생이 되다보니, 학업 때문에 정읍신문을 전보다 자주 접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가끔씩 틈이 날 때 본다. 그때마다 기사가 어렵지 않아서 잘 읽을 수 있었고, 한주간의 지역소식에 대해서도 잘 정리돼 있어 파악하기 쉬웠다. 앞으로 지금처럼 정읍신문은 정읍 지역에 대한 소식을 더 알려주고 정읍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애써줬으면 한다.

“언론의 꿈 가진 청소년 위해 청소년 기자단 운영도...”

▲ 백승한(국민대학교 2학년) 청와대포럼 1기생

정읍신문은 일단 지역에 있는 신문사 중 하나다. 부모님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된 신문인데 현재는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는 터라 자주 접하진 못하고 있다. 지역에 있는 몇 안 되는 신문 중하나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정읍 지역 내에서 지역의 세세한 소식까지 잘 전달해주는 신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신문사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해 본 입장에서 정읍신문을 남다르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청와대포럼에 참가한 이후로 토론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교우관계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었다. 지금까지 그때 동기들과 자주 연락하고 지낸다. 포럼을 통해 배움의 기회뿐만 아니라 사람 간에 의사소통 실력을 키운다는 점에서도 좋은 것 같다. 바람이 있다면 대인 관계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또, 미래 언론인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기자단과 같은 기획도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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