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1230호 편집위원회 회의가 지난달 27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전북도와 정읍시,임실군,순창군의 합의로 추진된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재조정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이 재조정 될 경우 옥정호에 오염원 유입이 가속화되고, 이로 인해 옥정호 상수원을 이용하는 정읍시민들이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위원들은 이에 따라 보호구역 재조정 시행에 앞서 오염원 차단과 감시시스템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편집위원들은 또,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과 관련 정읍시와 관련단체,정치권 등이 너무 안이하게 문제를 바라보는 것 같다며, 강력한 실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화권 및 동남아권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책에 대해서는 손님을 불러놓고 판매하거나 보여줄 것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작정 관광객 유치 방안을 내놓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깊이와 현실성이 떨어진 계획 대신 보다 치밀한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룡 대표와 최동섭 위원장,이상영,조병훈,장병윤,이상경,채규달,황영선 위원과 이준화 편집국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