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외면 테니스클럽이 테니스대회 겸 월례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토) 정읍시 산외면 테니스클럽(회장 김구봉)은 주말을 맞이하여 도내 거주하는 회원들은 선후배간 친목과 건강을 다지는 의미로 테니스 대회 겸 월례회의를 가졌다. 지난 5월에 클럽회장에 취임한 김구봉(61, 전 산외면장)씨의 역할로 15명의 선수회원을 확보하는데 큰 공을 세운 김 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산외테니스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할 것을 다짐하고 대회를 통해 각자 기량을 뽐냈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정읍시 시의회(김재오)와 산외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진섭)에서 금일봉을 김구봉 회장에게 전하며 “산외면 테니스 클럽이 더욱 번성하고 발전되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산외면 테니스회는 1970년대 초 정치가인 산외면 출신 임광순(78)씨가 낙향하여 회원을 모집하면서 처음 시작했다. 이때만 해도 테니스 코트가 없어 운동장에 새끼줄을 치고 테니스를 치던 시절이었다. 당시 초·중등교사들의 근무지 거주 지침에 따라 20여명의 면민과 교사들 회원들이 주축으로 친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해오다 훗날 교사들의 근무지 생활 자유화로 말미암아 대부분의 교사들이 떠나고 면민들만 남았다. 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도 5~6명만이 겨우 명맥을 이어오던 산외면테니스클럽은 김구봉 회장 취임을 통해 전환기를 맞이했다. 김회장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은 테니스클럽의 번성 일로에 그 기대가 크다.
(산외면 안종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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