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회 하계단합대회서 기념 촬영

지난 32년 동안 고부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마을단위 모임 농심회(農心會)가 하계단합대회로 다시 한 번 뭉쳤다. 이 날 행사는 부부동반으로 농심회 임원진과 회원들 30여명이 함께 했으며 이 날 정읍신문 김태룡 대표도 함께했다. 올해로 32년째를 맞이한 농심회(회장 이상경)는 정기 혹은 비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고부 지역민들 사이에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있다.

84년도 창단 당시 양석호(초산 양봉원)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50년부터 61생까지 고부의 젊은 모임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32년간 초창기 회원 그대로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시골까지 미쳐 특별한 사회활동을 하진 않지만 과거에는 불우이웃돕기와 체육대회, 장학사업 등 도움의 손길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마다않고 참여했다. 하지만 현재는 사회활동보다 고부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 땅에 산 좋고, 물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내 고장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농심회 핵심 임원진은 이상경(전 고부면장) 회장, 김기수 부회장, 이희용 총무, 지현기 재무가 맡고 있다. 한편 이날 김창희(전북한우영농조합장) 회원 부인인 정읍시 비례대표 황혜숙 시의원과 회원 이장희 정읍시 세정과장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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