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상공회의소 김적우 회장

“정읍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한지 4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산적해 있는 업무들을 처리하는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정읍상공회의소 김적우 회장은 지난달 30일, 김제지역 회원사를 방문한 후 정읍에 돌아왔다며,그간의 소회를 피력했다.

정읍상공회의소는 지난 상반기동안 6천만원의 회비를 받았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1천만원이 늘어난 액수다.

하지만 지역세가 큰 영남이나 경기지역에 비해서는 비교할 수 없이 열악한 규모다.

이 곳은 업체 한 곳에서 납부하는 상공회비가 1억이 넘는 곳이 수없이 많지만 정읍상공회의소 관할 회원업체에서 징수하는 상공회비는 1년에 불과 1억여원 남짓인 것.

김적우 회장은 고창과 부안,김제지역 상공인들이 정읍상공회의소 회원으로 동질감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우선 상공회의소 명칭부터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무난한 것이 ‘서남권 상공회의소’다.

김 회장은“고창과 부안,김제지역 상공인들을 만나보니 회비를 내봐야 정읍만 좋은 일 시킨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지역적으로 편중되거나 소외될 가능성이 있는 명칭부터 변경한 후 발전적인 방향으로 변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적우 회장은“상공회의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상공인은 물론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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