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조광수총무(머거주기), 김강종부회장(동산조경), 송철관회장(황제식당),최이호부회장(백학정),양정식운영이사(귀빈이발관)

계속적으로 낙후되어가는 태인면의 현상을 타개하고자 태인면 상가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섯다. 70여개 회원사들로 구성된 ‘태인상가번영회(황제식당, 송철관 회장)’는 상인들의 권익보호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소외계층까지 도움의 손길을 뻗어 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지난 5월 발대식 후, 8월 11일(화)에는 양정식(운영이사, 귀빈이발관)씨 사회로 진행된 하계단합대회가 개최돼 100여명의 상가 회원들간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으며, 오는 9월 18일(금)에 열리는 ‘피향정 문화축제’에서는 회원들의 협동을 통해 음식봉사와 행사장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는 불우이웃 돕기와 무의탁 청소년 및 독거노인을 위한 도움의 손길도 잊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감소현상이 비단 태인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손 놓고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송회장은 “우리 ‘태인상가번영회’는 과거 호남의 첫 관문이며 동진강을 통한 물류의 중심지였고,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였다. 이러한 문화적·역사적 중심지인 태인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본인을 비롯한 우리 회원사들 전원은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인상가번영회’는 태인 관내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 기록이 곳곳에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려지지 않아 찾는 사람이 없는 오늘의 현실을 크게 아쉬워하며, 향후 다양한 홍보활동과 문화 재건사업을 추진해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태인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내비치며, 본사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관내 문화재 칼럼을 기획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제1대 상가번영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송철관회장(황제식당),김천복부회장(범일토건),최재기부회장(병산네떡방앗간),김강종부회장(동산조경),최이호부회장(백학정),이등용부회장(한국농약사),정정옥여성부회장(바지락칼국수),김명찬명예부회장(명성의원),김권희명예부회장(태인한의원),양왕식명예부회장(태인치과의원),박영식자문위원(호남식당),송낙주자문위원(회춘당건강원),송희열감사(태인사랑채),권우철감사(제일세탁소),김봉길운영이사(삼성전자),양정식운영이사(귀빈이용원),송운상운영이사(청운각),김양수운영이사(새일석유),김영훈운영이사(손길노인복지),노영율운영이사(1급태인자동차공업사),조광수총무(머거주기),이성용재무(송원바베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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