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에서 블랙베리 메이플을 수확하고 있다.

정읍시가 특화작목으로 육성 중인 블랙베리 ‘메이플’ 수확이 한창이다.

정읍시는 2012년부터 ‘메이플’ 특화작목 육성에 주력해왔으며,현재 104농가에서 재배에 참여해 현재 재배면적은 모두 22ha이다. 또한 올해 수확예상량은 최대 250여톤.

시는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서 올해 3월 판매 촉진을 위해 대상주식회사와 업무협약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상은 메이플을 이용한 제품개발과 홍보를, 시는 안정적인 고품질 메이플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적극적인 판로 확보 노력으로 이달 17일부터는 NS홈쇼핑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농가에서도 직접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은 kg당 7천원에서 1만원이다.〈구입문의는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과(539-6333)이다.〉

시는 상품과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과 급속냉동저장고 지원 등 블랙베리 산업 기반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블랙베리 메이플을 정읍 대표 특산품으로 육성해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일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베리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및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고 열량과 탄수화물, 지방 함유량이 낮아 균형 잡힌 다이어트 식품으로 뛰어나다.

특히 정읍시에서 육성하고 있는 블랙베리 메이플 품종은 기존 블랙베리에 비해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데다 간기능 보호 성분인 C3G가 기존 블랙베리 브이쓰리의 2.3배, 오디의 약3배, 블루베리의 1.2배이다.

한편 미국 임상영양학회에서 항산화물질 함유량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공 식품군을 대상으로 항산화물질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블랙베리와 그 가공품이 1회 제공량 당 항산화물질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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