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결과물 시범사업 및 활용확대 계획

▲ 유용미생물 배양모습

시설채소 재배지에 대한 연작장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같은 장소에서 수녀간 시설하우스 농사를 지을 경우 토양에서 오는 연작장해 및 토양병해 등으로 피해가 크다며,유용미생물 증식 배양 기술을 통한 해결책 마련을 진행중이다.

연작장해는 염류장해와 토양전염성병해,토양선충피해 등으로 분류된다.

염류장해는 비료를 많이 사용하거나 강우차단 등 특수환경에서 재배가 이뤄지는데 따라 발생하며, 담수처리와 다비작물식재,볏짚시용 등으로 방제할 수 있다.

토양전염성병해로는 역병과 시듦병,정고병,덩굴마름병 등이며, 방제법으로는 질소과다를 피하고 병든식물 잔재물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토양을 과습하거나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고, 길항미생물을 사용해야 한다.

토양선충피해는 식물체 뿌리 내에 침입하여 양수분을 빨아먹어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하고 토양 내의 다른 병원균의 침입을 조장하는 것이다.

방제를 위해서는 살선충제와 태양열 소독,메리골드 혼작 등이 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측은 시설채소 농가의 연작장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유용미생물 증식 배양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도 연작장해 예방을 위해 미생물을 사용하고 있지만 비용이 비싸고 대량 증식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일부 농가에서 자가 배양하여 유용미생물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지만 병원균에 오염되기 쉽고, 효과를 증빙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측은 저렴하게 원하는 미생물만 대량 증식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 것.

기술센터 관계자는“시설채소 농가의 연작장해를 줄이기 위해 유용미생물 증식 배양 기술 개바에 주력한 결과 어느정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앞으로 보다 명확한 결과를 도출한 후 미생물배양 의향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및 영농지도를 통해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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