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1일 서남권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

서남권농기계임대사업소(소성면 보화1길 88, 이하 서남권 임대사업소) 준공식이 지난 21일 김생기 정읍시장과 박우정 고창군수, 도의원, 양 시군 의원과 농업 관련 단체장을 비롯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있었다.

서남권 임대사업소는 정읍·고창·부안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상동몽 오순도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하 오순도순 행복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서남권 임대사업소도 이들 사업 중 하나이다. 정읍시와 고창군은 과중한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인접 자치단체 간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양 지역 접경인 소성에 서남권 임대사업소를 신축했으며, 부안군은 당초 참여를 검토했으나 줄포에 자체 분소 계획을 세우고 있어 참여하지 않았다.

총사업비 14억원(국비 8억7천800만원, 정읍시 3억5천500만원, 고창군 1억6천700만원)이 투입된 서남권 임대사업소는 5천96㎡의 부지에 연건평 824㎡ 이다.

보관창고와 비가림 시설을 비롯 관리장비인 호이스트 크레인 등 3종 3대와 임대용 농업기계 35종 169대를 갖추고 2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운영비와 시설유지비 등은 양 시군이 분담하고 임대사업소 관리인력은 정읍시에서 단독으로 부담, 운영할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족한 농기계는 내년까지 구입해 35종에 169대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소형 농기계 위주로 구입해 중소농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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