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일운동을 이끈 구파 백정기 의사 영정 앞에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다

지난 1일 정읍시 영원면 은선리 갈선마을에서 제97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구파 백정기의사 기념사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관단체장 기념사업회 회원, 군, 일반시민 150여명은 이한욱 회원대표 선창으로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외치며 구파 백정기 의사 영정앞에 참배를 했다.

구파 백정기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이며,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났을 때 독립선언문과 전단을 가지고 고향에 내려와 항일운동을 이끌었다. 일본 군사시설 파괴하고, 1924년 일본 천황을 암살 시도하는 등 조선무정부주의자연맹 설립에 관여하기도 했다. 1933년 3월 일본 공사 아리요시 아키라를 암살하려다 체포돼 나가사키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복역하던 중 옥사했다.

(배동진 영원면 지국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