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 장날 만남의 날'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정읍시 신태인읍(읍장 이수천)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읍 관계자는 “갈수록 침체되어 가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공무원 및 기관단체들이 전통시장 이용에 솔선수범키로 하고 기관장 모임인 ‘수요회’와 신태인이장협의회, 신태인발전협의회, 신태인상인회 등이 주축이 되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읍에 따르면 신태인시장은 내년 개장 100주년을 맞는 전통시장이다. 정읍시 북부권 5개읍면 주민 2만여명이 이용해오고 있으며, 매월 3일과 8일에 열리는 정기 5일장과 상설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읍은 이달부터 매월 1회 이상 신태인 장날 이용의 날을 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3․8 장날 만남의 날’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민들을 신태인시장으로 유도해 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다.

첫 번째 행사는 3일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기관 단체와 인근 5개 읍면기관 총 200여명이 참여하게 될 행사에서는 투호와 고리걸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친선경기를 갖고 일반시민들에게는 선물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 임직원들은 전통시장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직접 장보기에 나설 예정이다.

신태인읍 관계자는 “12월까지(연10회) 매월 첫째 주 정기 장날(토,일,공휴일 제외)을 ‘3·8장날 만남의 날’로 운영, 신태인시장의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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