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여고 김주석 교장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 능력있고 품위있는 교원 존경받게
 

 “나는 꿈꾸고 우리는 이룹니다, 넌 어디서 컸니? 서영과 함께하면 여러분의 미래의 크기도 달라집니다.(서영여고 홍보 책자중)

 지난 3월 2일부터 서영여고 교장에 취임한 김주석 교장은 태인고에 이어 9년째 교장직을 맡고 있다.

 2014년 10월 서영여고 법인실장으로 부임한 김 교장은 우송학원 송현섭 이사장의 각별한 관심으로 학교를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석 교장의 학교 경영관 역시 송 이사장의 인생철학과 상당부분 닮아 있다.

 우선 충효예를 모든 교육의 근간으로 삼는데 특히 효를 중심으로 전국 제일의 경로효친 중심교육의 으뜸이 되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가고 싶은 학교,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지덕체를 겸비한 조화롭고 창의적인 인간육성과 교직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으로 교육의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로 즐겁고 안정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작은 부조리도 없는 학교를 만들 방침이다.

 모든 일을 공모를 통해 학교 행정을 맡은 윤영기 실장과 투명하게 논의하고 추진한다.

 김주석 교장은 △교육공급자(교사) 중심에서 수요자(학생) 중심으로,△규제와 통제중심 교육에서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학교 운영 △획일적이고 서열화된 교육에서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으로 전환해, 전문성과 창의성이 신장되어 능력있고 품위있는 교원이 존경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장은 “지식에 앞서 인성을 중시하는 학교 풍토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겠다”며 “인성이 좋은 학생들은 당연히 공부도 잘하는 만큼 교사들이 역량을 발휘해 학생을 사회가 필요한 인재로 만들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 김주석 교장(가운데), 한병언 교감직무대행(좌측),윤영기 행정실장(우측)

 서영여고는 이밖에도 상위권과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인문학 아카데미,진로직업체험,진학정보 분석을 위한 컨설턴트를 열고 있다.

 한병언 교감직무대행은 “올 신입생과 졸업생들의 실력이 월등해 학교의 교육방침대로 진행한다면 기대할만한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학생을 성적으로만 평가하지 않고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학생을 육성하는데 전 교직원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8월까지 임기인 김주석 교장은 태인고와 원광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신여중 교사와 태인중 교사,태인중고 교감,교장을 지냈다.

 상훈으로는 전라북도 교육감 표창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 감사패,자랑스런 한국인 대상(교육부문) 수상,전주지법 정읍지원 조정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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