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태인 경유 서울행’ 중앙고속 운행 확정

4월 1일부터 하루 6회(서울 3회,동서울 3회) 태인 경유 이준화 기자l승인2016.03.24l수정2016.03.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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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인버스터미널을 방문한 (주)중앙고속 김진효 영업이사와 새누리당 전북도당 김항술 위원장,최창훈 태인면장, 태인버스터미널 김형기 대표,김정기 정읍시택시연합회장 등 태인지역 주민들이 터미널을 둘러보고 있다.

새누리당 김항술위원장 2년 전부터 민원, 정치력 발휘
“문화유산 풍부한 태인, 옛 영광을 되찾는 계기 삼자”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2년 전부터 꾸준하게 제기한 ‘정읍-태인 경우 서울행’ 중앙고속 운행 숙원이 해결돼 태인면을 비롯한 인근 9개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활력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태인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갈 수 있다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태인면이 예전의 영화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태인면을 비롯해 옹동과 칠보 등 인근 10개 지역(태인,신태인,감곡,정우,북면,칠보,옹동,산외,산내,김제 원평) 주민들이 태인버스터미널에서 중앙고속을 이용해 편리하게 서울에 다녀올 수 있게 됐다.

 지난 16일(수) 오전 태인버스터미널에는 (주)중앙고속 김진효 영업이사와 중앙고속 정읍사업소 조복희 소장과 새누리당 전북도당 김항술 위원장,박종하 부위원장,김성균 부위원장과 최창훈 태인면장, 태인버스터미널 김형기 대표,김정기 정읍시택시연합회장을 비롯한 태인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정읍-태인 경유 서울행’ 중앙고속 운행 계획 확정안을 설명들었다.

 이날 현지 확인차 태인버스터미널을 방문한 (주)중앙고속 김진효 영업이사는 “정읍출발 태인 경유 서울행 중앙고속 운행 최종 결정을 위해 태인 현지를 방문했다”면서 “이번 결정을 통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중앙고속 역시 이로 인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4월 1일부터 운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앙고속은 4월 1일부터 정읍출발 태인을 경유하는 노선을 서울터미널 3회와 동서울터미널 3회 등,총 6회(상·하행선 총 12회)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고속측은 이에 앞서 3월 8일 답사를 실시했으며, 태인을 경유할 경우 17분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 역할론 관심=(주)중앙고속이 정읍-태인경유 운행을 결정하게 된 것은 2년 전부터 꾸준하게 민원을 제기하며 해결을 요청한 새누리당 전북도당의 노력에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 전북도당 김항술 위원장은 2년전 국토교통부에 민원(정읍-서울 고속버스 태인경유 요청)을 제기했고, 태인버스터미널 김형기 대표를 비롯해 1천여 주민들이 서명한 탄원서를 첨부해 2년간 설득을 벌인 결과 이날 최종 결정을 이끌어 냈다.

 김항술 위원장은 “이번 중앙고속의 태인 경유 결정은 화려한 문화유산과 번영을 누리다 침체되고 있던 태인과 인근지역이 제2의 번영기를 누릴 신호탄”이라며 “어떤 정치적인 의미도 없이 오직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였다.

 김항술 위원장은 “태인주변에 5만여 명의 상주인구가 거주할 뿐 아니라 이순신장군 현감 최초 부임지와 최치원선생 사당,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된 무성서원,피향정,칠보수력발전소 등 다양한 문화유적지와 교통의 요충지로 자긍심이 높았지만 침체를 거듭했었다”며 “중앙고속이 각종 문화유적이 풍부하고 교통의 요충지인 태인지역을 경유할 경우 정읍 동부지역 발전은 물론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결정이 서로 상생하는 계기 되길...”=태인지역 대표 먹거리인 ‘참게장 백반’으로 점심을 함께하던 중앙고속 김진효 영업이사는 이번 중앙고속 태인 경유 결정에 대해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태인지역이 다양한 문화유산과 먹거리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것을 알았다. 전국 승객을 대상으로 한 자체 홍보를 강화할 경우 상생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민원제기와 노력의 결과로 이번 경유 결정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김 영업이사는 중앙고속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제공되는 홍보책자를 통해 정읍 태인지역의 문화유산과 먹거리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 한 주민들 역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최창훈 태인면장과 태인버스터미널 김형기 대표, 김정기 택시연합회장은 “정읍-태인경유 중앙고속 운행이 결정된데 대해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태인을 경유하는 중앙고속이 원활하게 운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읍-태인 경유 서울행’ 중앙고속 운행 결정을 이끌어 낸 것은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기간 치밀한 준비와 노력은 물론 정치력이 발휘된 성과물이어서 새로운 의미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주)중앙고속은 전국을 대상으로 총 384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정읍-태인과 같이 인접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은 20개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준화 기자  yiju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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