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끝나면 달라질까?
미니 자족도시 건설과 전북의 성장동력 견인 기대감

 

미래 정읍의 희망이라고 불리우는 3대 국책연구소와 첨단과학산업단지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정읍시는 ‘정읍첨단과학연구단지는 미래 정읍의 희망’이라고 밝히고 있다.

정읍시가 희망이라고 믿고 있는 정읍첨단과학연구단지와 첨단방사선연구소,생명연 전북분원,안전연 전북본부 등이 그곳이다.

시는 2001년부터 시작돼 16년째 추진되고 있는 3대 국책연구소 유치와 연구개발 인프라구축을 2020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읍시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19만평의 부지에 1단계로 3대 국책연구소를 유치하고 건립했으며, 2007년부터 2014년까지 27만평에 달하는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했다.(관련기사 2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부설연구소 유치(4천60평)를 추진하며, 2016년까지 전북대산혁협력센터 유치(3천평),2018년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교육원,연구실실증센터 유치(2만3천평), 2016년까지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유치(4천500평)를 추진중이다.

또한 2015년 7월에는 전주·완주와 함께 전북연구개발특구(46만2천평)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2001년 1단계사업을 시작으로 총 463억원(국비 403,연구소 60)이 투입됐다.

조직은 2016년 현재 4부, 2실,3팀(소장 윤지섭)으로 289명(정규직 98명,비정규직 141명,용역직 5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6년 예산은 404억원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은 2004년부터 176억원(국비 120,도비 25,시비 31)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조직은 3센터 1팀,1실(분원장 이우송)로 연구인력은 136명(정규직 42명,비정규직 65명,용역직 29명)이며, 올 예산은 221억원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본부는 2005년 시작돼 686억원(국비 626,도비 24,시비 36)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현재 조직은 3센터 1팀(본부장 한수철)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구인력은 106명(정규직 41명,비정규직 46명,용역직 19명),올해 예산은 192억원이다.

▷이밖에도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산하 방사선 의료 정도관리센터에 78억(국비 40,도비 10,시비 18,협회 10)을 들여 2018년까지 건립하고, 방사선 성능평가 및 인증센터는 213억을 들여 2018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한다.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2016년까지 160억(국비 150,도비 5,시비 5)을 들여 추진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실증센터와 교육원,전북서부지사는 2020년까지 400억에서 700억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1천273억원(국비 296,도비 7,시비 70,LH공사 900)을 들여 신정동 3대 국책연구소 인근에 도시형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했다.

정읍시는 현재까지 35%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며, 올 12월 분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연구단지 주변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이 사업이 마무리 될 경우 인구 2-3만 규모의 미니 자족도시 건설과 함께 경제유발효과는 물론 전북의 성장동력을 견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청난 예산이 투자되고 있는 국책연구소와 첨단과학연구단지가 낙후된 지역을 변화시킬 성장동력으로 자리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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