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27일 국토부에서 새만금 신항~대야간, 전주~김천간 철도건설 사업이 반영된‘제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2016~2025)’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송하진 도지사 민선6기 시작과 함께 강력히 추진해왔던 동서횡단철도(전주∼김천간) 건설의 경우 지난해 11월 25일 경상북도와 손을 맞잡고 공동 건의문을 국토부 등에 전달, 중앙정부가 받아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새만금∼대야간 철도건설은 신규사업으로 전주∼김천 간 철도는 추가 검토대상사업으로 반영되었으며, 추가 검토대상사업도 이번 3차 계획에서는 필요시 계획기간 내에 착수사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서는 2개 사업이 경제성(B/C) 부족으로 추가검토대상 사업으로 반영되어 사업추진이 실현되지 못한 상태에서 전북연구원 등과 공조 SOC 국가계획반영을 위하여 적극 대응하여 왔으며, 제3차 계획에서는 새만금 내부개발의 본격 추진과 새만금 신항만 착수에 따른 신항만과 내륙 동·서간을 연결하는 물류대동맥 역할을 수행할 철도건설 필요성이 높아진 것이다.

우리나라는 고속도로와 철도가 대부분 남·북 방향으로 건설되고 동·서 방향의 교통망은 매우 취약하여 영·호남 간 교류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지역화합에도 장애가 되어왔다.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앞으로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철도건설이 착수될 계획이다.
(전북도청 공보관실 제공, 본보 김만종 전주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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