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

유치원과 초등학생에 대한 수족구병 주의보가 내렸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전북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최근 수족구병 발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예방관리에 철저히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족구병은 직접 접촉이나 타액, 호흡기 분비물 등으로 전파되며 발열과 설사, 구토, 수포(물집) 증상이 나타나는 법정 전염병이다. 교육부가 나이스 등을 통해 각급 학교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라북도교육청은 덧붙였다. 수족구병은 기온이 상승하고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5월부터 환자 발생이 증가하며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외출후 배변후 식사 전후 손 씻기 △ 장난감 등을 청결히 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세탁하기 △ 유사증상 의심되면 즉각 진료 및 자가 격리하기 등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교육청 제공, 본보 김만종 전주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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