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6년 상반기 마을기업 육성지원사업으로 신규 2개 2차 년도 6개, 총 10개의 도내 마을기업이 행정자치부의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마을기업 선정 심사는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이수한 단체 중 1차 시군을 통해 추천된 단체를 대상으로 2차 도 심사를 거쳐 주관부처인 행정자치부의 현장실사 및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심사위원회에서는 공동체 구성 및 사업계획의 적절성, 재정의 건전성 및 자부담 능력, 자립경영 및 지속적인 수익창출 가능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가능성 등을 평가하였다.

특히 올해 마을기업 선정 심사는 마을기업의 양적 증가를 지양 하고 질적 성장 도모에 목표를 둔 행정자치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더욱 엄격하고 까다롭게 진행되어 전국 평균 지정율이 53.1%이나(최고 66.6%, 최저 20.0%) 전북도는 62.5%로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이번 심사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신규 5천만원, 2차 년도 사업비 3천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되며 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인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정밀컨설팅·맞춤형 교육·각종 홍보 및 판로 지원을 받게 된다. 2010년부터 도입된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올해 신규로 선정된 4개소를 포함하여 전북도내 총 102개소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며 성공적인 마을기업이 꾸준히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6년 상반기 마을기업 지정(지원) 현황(정읍)-신규지정: 정읍시 대흥리마을공동체 영농조합, 2차년도 지원: 정읍시 다모이야기 영농조합

사진: 송하진 전북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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