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적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마련하자는 전북형 자유학기제를 통해 사격선수로 입단하는 사례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류연주 임실동중 1학년이다.

임실동중학교(교장 양기수)는 지난해 2학기 자유학기 희망학교로 지정되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활동, 주제선택 활동, 예술·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중 10월초 임실군에 위치한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진로직업 체험으로 클레이 사격과 공기권총 체험을 실시했다.

1학년 참가자 50여 명 중 류연주 학생의 점수가 다른 학생들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사격 체험에서 얻은 높은 점수에 본인은 물론, 친구들과 사격연맹 관계자들도 놀랐고 칭찬과 격려가 이어졌다. 사격 체험 후 사격에 관심이 생겼고 부모님과 함께 사격장 관계자를 면담한 결과 무한한 능력이 보인다는 말을 듣고 사격을 시작하게 되었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인 클레이 사격과 공기권총 체험을 통하여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꿈을 향해 열심히 정진해가는 좋은 사례이다.

1학기 운영 사례로 부안 하서중학교(교장 김영상)는 지난 5월 27일에 ‘찾아가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으로 원광대학교‘로봇카 체험’을 실시하여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에 대한 소개도 받고, 학생들이 재미있는 체험을 했는데, 이를 계기로 1학년 서광원 학생은‘차가운 세상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로봇공학자’라는 구체적인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전북도교육청 제공,김만종 본보 전주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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