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전북도(도지사 송하진)가 특화된 전북형 바이오산업 브랜드 창출을 위해 바이오뷰티산업을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에는 이형규정무부지사 주재로 전주대농생명융합기술원을 방문했고 연이어 25일에는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 관련기관 및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특성을 살린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가진 바이오뷰티산업 육성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뷰티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에 따르면 한류와 K-뷰티에 힘입어 작년말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이 10조원을 넘어섰고 무역수지 흑자도 이미 1조원대를 넘어섰으며, 최근 정부는 프리미엄 화장품 산업 육성과 관련한 기능성 화장품 범위확대와 천연화장품 기준마련 및 맞춤형 화장품 활성화 지원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도에서는 남원시에 화장품산업지원센터가 있고 남원시 노암산업단지에 화장품기업들이 차근차근 집적화되고 있으며 지리산권에 화장품 소재가 되는 허브 등 수많은 천연물과 있어 기능성을 갖춘 프리미엄 화장품산업에 충분한 여건을 갖추었다고 판단하고 이를 활용한 바이오뷰티사업 육성전략을 마련하여 키워보겠다는 계획이다.

‘14년에 설립된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남원시 노암동)는 작년말에 소재 및 제품 개발실, 시험분석실 등을 갖춘 친환경 화장품생산시설을 준공하여 화장품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개발과 화장품 안정성 평가 및 기업지원 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는 이러한 친환경인프라와 전주대농생명융합기술원, 전북생물산업진흥원등이 가진 바이오산업 기술을 활용하여 바이오뷰티산업의 초석을 다져보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28일(목)에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가칭)전라북도바이오산업육성위원회’를 구성하여 바이오뷰티분야를 육성하는데 필요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북도청 공보관실 제공, 본보 김만종 전주분실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