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교육부가 조사한 2015년도 학교급식 만족도 평가에서 87.6점으로 지난해 비해 1.2점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86.3점에 비해 1.3점이 높은 것이며 학생 만족도 85.1점, 학부모 88.0점, 교직원 95.0점으로 조사돼 지난해 비해 모두 상승했다.(2014년 학생 84.9점, 학부모 85.3점, 교직원 92.0점)
 도교육청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 세부 결과를 분석해 부족한 부분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며 “균형 잡힌 영양 공급과 식생활교육의 강화로 바른 식습관을 정립하는 등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 도구를 개발해 음식의 맛, 식사 및 배식질서 지도, 원활한 배식 등 13개 급식 품질 속성을 중심으로 조사대상별, 학교급별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항목은 ▲음식의 맛 ▲음식의 적정 온도 ▲음식의 제공량 ▲메뉴의 다양성 ▲급식의 영양 ▲급식 위생 ▲식재료의 품질 ▲식사 및 배식 질서 지도 ▲급식 의견 수렴 ▲급식 정보 제공 ▲원활한 배식 ▲식사 장소의 편안함 ▲배식원 친절 등 13개이다.
 이번 조사는 연세대 양일선 교수를 조사책임자로 지난해 10월 6일부터 12월 24일까지 3개월 동안 17개 시・도교육청별 초‧중‧고 직영급식학교 각 4개교씩 표집(총 204개교, 교당 학생 30명, 학부모 10명, 교직원 10명)하여 진행되었으며, 조사인원은 학생 6,120명, 학부모 2,040명, 교직원 2,040명, 영양(교)사 204명으로 총 10,404명이 참여했다.(전북도교육청 제공, 본보 김만종 전주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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