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3시반 경 정읍시 고부면에 위치한 돈사에서 화재로 인하여 돼지 5000여 마리 등 1억 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는 장비 20대, 인원 41명을 동원하여 2시간 만에 진화작업을 완료되었다. 이날은 강한 바람이 동반되어 인접 동에 빠르게 연소가 확대 되었고 4개동이 전소했다.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계절별 축사화재 비중을 분석한 결과, 총 276건의 화재 중 겨울이 101건(3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봄 80건(29.0%), 가을 49건(17.8%), 여름 46건(16.7%) 순이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며 난방용 전기사용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인화물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소방서에서는 축사시설 안점점검 매뉴얼 배부 및 점검 등 매년 화재예방대책을 세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한 축사시설에서 소화시설 비치, 용접작업 등 화기취급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축사시설 내 분진 발생을 억제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환기 등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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