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영원면주민 최남은씨는 백정기의사 기념관을 찾았다. 때마침 서울에서 이곳을 찾아온 관광객 10명을 안내하는 해설사(이후식)를 본다.  

이후식 해설사가 백정기 기념관내 의영사청의당 기념관등 경내를 안내하며 독립운동가 백정기 의사가 걸어온 길, 삼의사유해봉환, 효창공원삼의사묘, 이사하야 형무소 수감과 옥중에서 순국 등 성심을 다해 상세히 해설한다.
관광객들은 “오늘 백정기 의사기념관 해설은 만점”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지켜 세우고, 차에 올라 손을 흔들며 다음 관광지로 떠났다. 
이후식 해설사는 해설사의 집(사무실)에 와 더운 속을 달래기 위해 물을 마시는데 시원한 물은 없고 먹다 남은 더운 물 한잔을 마시고도 속이 시원하다며 활짝 웃는다. 
사무실에 작은 냉장고 하나 있었으면 얼마나 시원할까하는 생각이 든다.(배동진 영원면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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