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오는 12월 1일부터 쓰레기 규격봉투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인상은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시행이후 처음이자 21년 만으로, 시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2단계(1단계 2016. 12. 1, 2단계 2017. 12. 1. )에 거쳐 인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정읍시 봉투 가격은 전북도 내 평균 69.5% 수준이다.
시는 1단계로 85% 수준까지 끌어 올리고, 2단계로 도내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정읍시 청소행정 자립도는 16%로, 전라북도 내 평균보다 낮은데다 1995년 대비 물가상승률은 81%에 달해 규격봉투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내력을 보면 1단계(2016. 12. 1 ~ 2017. 11. 30) 인상으로 △5ℓ 60원→70원 △10ℓ120원→140원 △20ℓ220원→260원 △50ℓ 530원→640원 △규격마대 2천원→2천500원 △롤온박스 10만7천원→12만8천원이다.
또 2단계(2017. 12. 1일 이후)에서는 △5ℓ 90원 △10ℓ 170원 △20ℓ 310원 △50ℓ는 770원 △규격마대 3천원, 롤온박스 15만4천원으로 재조정될 예정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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