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주축산업인 자동차산업의 기술구조 고도화를 위해 구축을 추진 중인 “지능형 상용차 운전장치 연구개발장비” 등에 대한 정부 장비도입심의가 통과되었다.

전북도 관계자에 의하면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은 지난 10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에서 실시한 연구시설장비도입심의에 “지능형 상용차 운전보조장치 연구개발(평가)시스템” 등 3종 22억원의 장비구축 심의를 요청하였으며, 이에 대해 구축심의결과 10월 28일 승인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 통과된 장비에는 11미터 이상 버스와 총중량 20톤 이상의 화물 및 특수차에 적용이 의무화된 자동긴급제동장치(AEB)와 같은 상용차의 지능형운전보조장치를 평가하는 장비와 이들 부품의 내구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안정성을 평가하는 장비가 포함되어 있다.  주요 구성으로는 상용차량에서 운전자를 대신해 조향 및 가속 등의 주행과 브레이크 제어를 무인으로 할 수 있는 로봇과 차량과 차량, 차량과 사물간의 통신 및 상대계측이 가능한 연구장비가 포함되어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 9월 산업연구원에서 새만금을 자율주행차 선도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한바 있다”며 “금번 심의가 통과된 장비와 세계적 수준의 연구시설인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전라북도 상용차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전북도청 공보관실, 김만종 본보 전주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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