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정읍 학교-마을 교육박람회가 11월 2일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정읍 혁신교육특구 사업의 하나인 이 박람회는 학교교육공동체인 교직원, 학부모, 학생과 지역사회 단체가 함께 2017학년도 학교교육과정 편성 아이디어를 얻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학교-마을 교육과정 운영을 협의하는 자리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마을(지역) 교육관련 60여개 단체와 학교 교육주체들이 만나 △민관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을 탐사활동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진로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진로탐색체험 활동 △학생 중심의 인문사회, 탐구, 교양 프로그램에 대한 주제선택 활동 △학생의 희망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활동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학생 중심 동아리 활동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등 6개 프로그램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박람회가 끝나면 프로그램 공동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의 사업 신청을 받아 실행계획서를 협의한 뒤 11월 말쯤 내년도 정읍특색교육과정 참여 단체를 선정해 발표하게 된다.
장성열 정읍교육장은 “지역사회의 여러 물적‧인적 자원이 학교와 교류되고, 각급 학교 교육과정에 마을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학교-마을 간 협력체를 구축해 교육복지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북도교육청, 김만종 본보 전주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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