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적십자 입문 30년 근속봉사 실천 

대한적십자사 정읍지구 정주봉사회 이경자 회장(63세)이 최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30대때 적십자단체에 입문한 후 30년동안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한 결과다.
“40년 넘게 적십자 단체에서 봉사한 분도 2분이나 더 있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장관상을 준 것 같아요, 부끄럽네요”
30년 근속상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이경자 회장은 1986년 적십자에 발을 디딘 후 여성단체와 다솜학교 도우미,나눔의 집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이라면 가리지 않았다. 소년가장을 지원해 중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기쁨도 맛보았고, 산외를 비롯한 폭우피해를 입었을때도 현장을 누볐다.
현재는 시기동 정다운요양병원 앞에 거주하는 이 회장은 남편 김영길(교직 퇴직)씨와 2남 1녀를 두었고, 자녀들은 출가했다.
“적십자 봉사는 대략 70세까지 하더라구요, 아직 63세니 7년은 더 봉사해야겠다”는 이 회장앞에는 여성단체 김장,나눔이 집 국밥나눔, 중앙교회 김장 등이 기다리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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