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관광객 오래 붙잡으려면

내장산과 주변에 갖가지 단풍을 보식해야... 이준화 기자l승인2016.12.04l수정2016.12.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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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이 갖고 있는 명승지와 역사 홍보 필요

“올해 단풍철은 예년에 비해 절정기와 끝나는 기간이 최소 1주일에서 2주일 이상 길어졌다. 당연히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났고 그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컸을 것이다”
2016년 단풍관광과 관련해 내장사 한 스님이 이같이 평가했다.
올해 단풍철이 길어진 이유는 가을철 기후에 따른 것도 있지만, 그로 인해 단풍이 예년에 비해 오랜기간 볼거리를 남겼기 때문이다.
이를 지켜본 스님은 “내장산에 갖가지 종류의 단풍을 지속적으로 보식해야 한다. 큰 나무도 좋고 작은 나무도 좋다. 시기적으로 물드는 기간이 다를수록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야 막바지 단풍관광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을 초겨울까지 유입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내장산에 단풍을 보식해야 한다는 지적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왔던 이야기다.
전국의 타 국립공원에 비해 내장산의 단풍나무가 많기는 하지만 진입도로와 매표소,일주문과 단풍터널에 이르는 구간에 집중돼 있을 뿐, 산 자락과 계곡 골짜기 여기저기에 산재해 많은 볼거리를 준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최소한 내장산 9봉의 등산로변이라도 단풍나무 보식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아랫부분의 단풍만 갖고 지금까지 내장산의 명성을 유지했다면 앞으로는 계곡과 등산로변의 아름다운 단풍으로 탐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이밖에도 이 스님은 이와 함께 내장산의 사진촬영 명소로 자리한 우화정과 서래봉,불출봉,신선봉 등에 각기 다른 전설과 이야기거리를 널리 알리고 해설사들이 지속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이준화 기자  yiju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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