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물은 굽이지고 물결치는 곡선의 미학으로 그려집니다. 
그 자연스런 이치를 거슬렀을 때 벌어진 재앙들을 우리는 지난 몇 년동안 몸으로 확인해 왔습니다. 
"죽은 숭어 배를 가르니 걸쭉한 녹조가 쏟아져 나왔다. 뿌연 화면으로 가리지 않고선 방송이 어려울 정도"
흐르지 못하도록 가둬놓은 강은 그렇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물의 이치를 깨닫지 못했던 개발의 욕망. 그 결과였지요. 그리고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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