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내년에 학생안전사고를 3% 감축하고 안전수영교실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6일 이같은 내용의 2017년 학생안전사고 예방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전북교육청은 우선 교육부 안전체험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된 특별교부금 15억원으로 고창 삼인종합학습장을 리모델링해 소규모 안전체험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2억1천만원으로는 전북119안전체험관 안전체험센터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이와함께 안전교육이 대폭 강화된다. 초등 3~6학년이 참여해 학교주변 위험, 안전 환경요인을 표시하는 지도인 안전지도 제작사업을 추진하며 학교 안전교육을 51차시 편성해 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는 생활, 교통, 재난, 응급처치 등 다양한 내용의 안전교육도 지속 추진한다. 
또 초1~2학년의 안전체험 활동을 위한 ‘안전한 생활’ 교과서를 보급하고 체육, 과학실험 수업 시작 전에 5분 안전교육이 새롭게 도입된다. 전북119안전체험관, 전북해양수련원 등에서 진행하는 생애주기별 학생 안전체험활동은 올해도 지속된다.
또 초등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생존)수영 등 실기교육이 확대되고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수영안전교육 직무연수, 수상안전메뉴얼 제작, 해양안전교실도 추진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실습교육이 대폭 강화된다. 
전북교육연수원은 학생 위기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 재난관리 일반 등 10개 집합 및 사이버 연수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100명 이상의 현장체험학습 사전 신고 △대규모 학생행사, 사전 안전 점검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 점검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은 지속 추진된다.(전북도교육청,김만종 본보 전주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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